회의록을 불러오는 중입니다.

제16회 안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성군의회사무과


1992년 9월 7일(월) 14시 00분 개식


제16회 안성군의회(임시회)개회식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군수인사
  7.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박상희)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상희  지금부터 제16회안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바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영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장 한영식  이제 절기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매번 되풀이되는 계절의 바뀜이지만, 올해는 가을이라는 계절이 새삼스러움으로 느껴져 옵니다.
  우리가 지방자치에 뜻을 두고 안성군의회에 몸 담은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이 당초 뜻한바와 다른 점도 있었고 어려운 여건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는 안성이라는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자 노력을 한 것에 자긍심을 가져도 좋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첫 숟갈에 배 부를 수는 없습니다.
  급히 먹는 밥에 체 하기도 합니다.
  지방의회가 시작된 지 불과 2년도 안된 시점에서 지방자치의 성패를 논하기엔 무리겠지만, 우리 안성군의회는 길지 않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던, 적어도 충실히 하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로 이만큼 발전을 하게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것은 한 개인이 잘나서가 아니요, 주변여건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의회와 집행부간의 상호 빈번한 의견교환과 절충을 통하여 제반 지역문제를 원만히 해결했고 개인의 이익을 떠나 공동의 이익을 우선한, 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사려깊은 처신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성의 번영과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 하고자 합니다.
  며칠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중추절입니다.
  한가위 둥근 보름달처럼, 우리도 지역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을 더 밝게 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이제 제16회안성군의회임시회를 시작하려 합니다.
  마치는 시간까지 원만히 진행이 되어서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정운영이 되기를 빌어마지 않으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의사계장 박상희  다음은 김규완 안성군수님께서 인사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
○군수 김규완  존경하는 한영식 의회 의장님 !  의원 여러분 !
  풍요로움을 기약하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16회안성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함과 아울러 지난 7월 15일 안성군수로 부임한 후 처음으로 의회에서 의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본인이 안성군수로 부임한지 불과 2개월이 채 안됐습니다만은 각계 각층의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서 제가 느낀 것은 이곳 안성군 12만 군민이 모두가 하나같이 내 고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이 고장의 발전을 위한 기대 욕구가 상상외로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은 이와 같은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미력하나마 30년 동안 행정경험을 토대로 700여 공직자와 더불어 이 고장의 발전을 위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전력투구할 것을 의원 여러분에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본인이 부임한 후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은 우리 안성에는 전통적인 혈연과 지연의 의식을 뿌리로 하여 내 고장을 지키려는 공통체 의식이 강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 상호간의 일체감과 연대성을 높이는 화합과 단결정신이 투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은 이와 같이 훌륭한 전통적인 주민의식을 바탕으로 안성인의 긍지를 더욱 고양하여 희망찬 미래 활기찬 안성을 건설하고자 군정방침을 첫째는 인화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둘째는 정성으로 주민을 봉사하자고 정하였습니다.
  이의 실천을 위하여 안으로는 언제건 공직기강의 확립을 통하여 공직내부의 기반을 다지고, 밖으로는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철저한 주민봉사 행정을 펴나가고자 합니다.
  본인은 지금까지 30여 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하였습니다만은 사보다는 공을, 불의보다는 정의를 위해서, 그리고 강한자보다는 약한자를 위해서 일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비록 미미한 위치에서 일해왔습니다만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에 어떠한 개인적인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과감히 추진해 왔다고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앞에서 말씀드린 군정방침의 실천을 위해서 군수로써 확고한 소신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행정을 펴나가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의 장은 주민의 수임을 받아 자치행정을 운영하는 지방자치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지방의회의원은 지방행정의 정책 형성자로서 자치단체장은 행정책임자로서 지역주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자치행정을 민주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갈 책임을 가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본인은 행정기관의 장으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며, 의원 여러분의 지위를 존중하고, 의원 여러분에게 주어진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할 것입니다.
  본인이 군수로 부임하여 지방의회 의원 여러분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개발을 위하여 의욕적이고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펴나가는 것을 볼 때 의원 여러분에 대한 존경심과 아울러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안성군의 의원 여러분은 어느 지역의 의회보다도 지역주민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신 것을 자부하고 있으며 이를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의원 여러분께서는 출신선거구가 아닌 지역 전체의 대표자로서 또 지역의 정책 결정 의사결정자로서 또한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 안성군지역 전체 지역간, 계층간, 집단간의 이해관계와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충분히 다하실 것으로 본인은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제 지방의회가 개원된 지 2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만은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일해온 지난 기간동안 성과와 교훈을 거울삼아 상호 신뢰와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뿌리가 튼튼히 내려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목적이 지역발전과 지역복지증진에 있다고 볼때 산적해 있는 현황 상황은 상호간에 격이 없는 대화와 토론으로서 하나 하나 풀어 나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국가적으로는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서 한몫하는 성과를 거두어 전 세계에 한국의 영예를 휘날렸고, 정부의 성공적인 북방외교로 얼마 전에는 한.중수교를 맺은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서해안의 꿈이 머지 않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금년도 경제성장도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단언하기는 아직 이름니다만은 크게 염려했던 수해도 무사히 넘긴 것으로 생각이 되고 푸른 들에는 12년 연속 풍년을 약속해 주는 듯 합니다.
  우리 안성군에서 연초에 계획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기획실장이 보고드리겠습니다만은, 일부 미진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흡한 점에 대하여는 우리 공직자 모두가 깊이 반성하고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보고를 들으신 다음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그동안 여러분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안성군의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서 전향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옴으로서 앞서가는 의회, 주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 모범의회로 이끌어 오신 의원 여러분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를 표함과 아울러 의원 여러분의 건강과 여러분의 가정에 무궁한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상희  이것으로 제16회 안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x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