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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안성군의회(정기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안성군의회사무과


1993년 11월 25일(목) 오후 14시 03분 개식


제25회 안성군의회(정기회)개회식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4. 개회사
5.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최동기)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최동기   지금부터 제28회 안성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
  바로 !
○의사계장 최동기  다음은 한영식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장 한영식  눈도 내리고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 제법 겨울다움을 실감하게 됩니다.
  냉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감소로 추곡수매에 따른 갈등을 비롯하여 배추의 과잉생산으로 가격의 폭락과 수확도 못하고 밭에서 폐기되는 등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어 더욱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는 가운데 어느덧 93년도 한해를 마무리 해야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존경하는 김규완 군수님! 그리고 실과 소장님 또한 읍면장님 여러분, 군정업무에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제28회 정기회를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해주시고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활현장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의 애로 및 의견을 수렴 군정 및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연구하시므로 의회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헌신하시는 의원님들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공사 다망하심에도 의회활동에 깊은 관심으로 안성군의회 발전을 성원해 주시기 위하여 방청석에 참석하신 서운면의 지역 주민들과 안성청년회의소 임원등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건대 금년은 정말로 다사다난했고 큰 변화를 가져온 한해였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역사적인 문민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공직자 재산등록과 금융실명제 실시를 비롯하여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대한 개혁이 추진되었고, 대전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호소카와 일본총리의 방한 및 식민통지에 대한 진사와 에이페크 즉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 협력회의의 주도적 역할과 김영삼 대통령의 정상외교로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반면에 서해 훼리호 참사를 비롯한 열차, 여객기등의 대형사고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경제여건 또한 낙관만 할수 없는 실정이라 여겨집니다.
  금년도에 우리 의회에서는 6회에 걸친 임시회를 통하여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추가경정 예산심의를 비롯하여 각종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을 심사 처리하였고, 읍 면을 순회하며 의정활동 보고회를 개최, 170건의 주민건의 사항을 수렴, 해결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특히 지난 10월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및 매립지 실태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을 도출해서 집행부에 대하여 강력히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예산확보등의 지원을 통하여 추진태세를 확립하도록 하고 중앙지 및 지방언론을 통한 홍보로 주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전기를 만들었다고 자부하며 시기 적절한 조사활동 이었다고 평가하는 바입니다.
  의원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깊은 93년도 정기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개원이후 세 번째 맞는 이번 정기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안성군의회의 성숙한 면모가 유감 없이 발휘되는 기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정기회에서 우리는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고 94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하여 군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처리하여야 하는바, 주민의 대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는 우리 의회의 고유 권한이며 책무인바, 행정사무 감사도 단순히 집행의 잘못된 점을 시정 조치하는 차원을 넘어 안건심사와 예산안 심의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고 집행에 대한 평가와 방향,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활동이 되어야 하겠으며, 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도 예산안이 내년도 안성군 살림살이의 규모와 군정방향이 수치로 구체화되는 것이니 만큼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주민의 의견이 충실히 반영되며 지역 균형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하여 짜여져야 하는 바 미래 지향적이고 선도적인 예산이 편성되도록 당부 드립니다.
  세 번째 정기회를 맞이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지방자치가 30년 만에 부활이 되어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법과 제도적으로도 미흡한 부분이 많아 애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조기정착은 물론 지방의회의 기능강화와 위상을 제고하며 지방자치 단체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즉, 말 그대로 자치를 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비롯한 관련 규정들이 개정되고 제도적으로 보완되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금년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의회나 집행부 모두가 그동안 추진해온 일들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쓰고 30일의 회기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여 안성의 화합과 발전을 이룩하며 군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심어주는 정기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여야 할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지역 사회의 발전과 군 의회에 대한 성원과 관심을 가지시고 의회를 방문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최동기  이상으로 제28회 안성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5분 폐식)


안성시의회 의원프로필

홍길동

학력사항 및 경력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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