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한영식   안녕하십니까?
  농촌에서는 모내기 등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들어 한창 일손이 바쁜 시기가 되었습니다. 금년 농사가 수해나 가뭄피해 없이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제40회 임시회를 위하여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부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1회 임시회를 개회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을 돌이켜 볼 때 40이라는 숫자는 초대의회의 경륜과 업적을 상징한다고도 생각됩니다.
  이번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주요이유는 '9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이를 심사, 처리하기 위해서입니다.
  금번 추경 예산안은 부족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종합처리장 건립 등의 군정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 추경예산안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하여 짜여지도록 적극적이고 심도있는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초대 의회의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드리고 싶은 말씀도 많습니다만 이만 줄이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초대의회의 의정활동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드리면서 간단히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