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신원주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에 개원한 제7대 의회도 어느덧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올 한해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최일선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모두 감내하면서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항상 시민들 옆에서 민의를 대변하며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성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제198회 제2차 정례회가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해마다 맞이하는 정례회지만 안성시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의 안건 심의를 비롯해 시정질문,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2022년도 예산안 등 당면한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정책의 대안을 제시해 주시고 2022년 안성시 예산이 내실 있게 운용될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충분한 자료 제출과 답변 준비 등 심의에 성실히 임하여 원활한 회의 운영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26일에 걸친 정례회가 끝나면 어느덧 2021년 끝자락에 다다릅니다. 특히 제7대 후반기 의회는 시작부터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해왔기에 아직도 그 길 위에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이번 회기는 사실상 우리 임기 마지막 정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나가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됩니다. 의회 인사권 독립과 의정활동의 책임성 강화 등 의회의 체질을 근본부터 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어나가도록 의회사무과와 의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2022년이 안성시의 환경과 여건에 최적화된 자치분권 시대를 여는 시작점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새로운 전환기가 되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준비를 부탁드리며 지방자치법의 입법 취지를 구현하고 시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된 기관으로서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책 마련을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단계적인 일상 회복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는 보다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만 더 힘내주시고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완료 등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절기가 지나면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겨울에는 갑작스런 추위와 폭설이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동절기 안전대책 추진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추워진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에는 안성시에 기쁜 소식이 가득하고 안성시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쳐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