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정열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제206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의회와 집행부의 불협화음으로 그동안 걱정과 우려가 크셨을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8일간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 심사와 시민의 안전환경 구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3년 동안이나 지속되고 있는 팬데믹 등의 여파로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농민, 소상공인 그리고 사회적 소외계층에까지 지역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현안과 주민의 고충을 면밀히 파악하여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은 없는지 명확히 확인하여 주시기 바라며 의원님들께서는 안성시의 정책들이 시민의 권익 확대와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번 임시회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사회는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집합체입니다. 차이를 찾기 시작하면 모두가 남으로 보이겠지만 같은 점을 찾으면 누구든 한식구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점을 찾기보다는 같은 점을 찾으려 함께 노력합시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비를 맞으며 함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경청과 존중으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전은 재차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시설물 등 안전 점검과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주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여 주십시오. 지금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규모가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잠시 잊고 백신 4차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과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