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안정열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늘 가까이에 있어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늘 제213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이 안성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열과 정성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신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8대 안성시의회와 민선 8기 안성시가 출범한 지 벌써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진심으로 시민을 위한 협상을 하고 양보를 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정치적 분석만 할 뿐 먼저 손내밀고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는 시민들 몫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님들,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은 19만 안성시민의 대표입니다. 의원의 말 한마디는 시민들의 아픔이고 고민입니다. 집행부는 의회와의 소통이 권위에 대한 예의 치레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중요한 사안을 처리함에 있어 심도있게 논의함으로써 좀 더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옛 속담에 “나무는 보고 숲은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고 한발 양보하는 미덕으로 시민 행복의 숲을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늘 개회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민생 예산이 공정하게 편성되었는지, 시민 중심의 예산이 빠짐없이 편성되었는지 심도깊은 심사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상정된 안건에 대하여 정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성실하고 내실 있는 설명과 답변을 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과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